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응책으로 6일부터 살수차(5톤)를 투입해 유동인구가 많은 간선도로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살수차방역은 차량이 이동하면서 소독약품을 살포하는 것으로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두 차례(토·일요일, 공휴일 제외) 간선도로, 전통시장, 다중집합장소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서구는 또 방역살수차의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나 산복도로,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가 골목길 등은 오는 9일부터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방역전담팀을 구성해 주 1회 방역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살수차방역은 사람이 소독분무기를 등에 지고 직접 소독작업을 하는 것과 비교할 때 방역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빈틈없는 방역으로 코로나19의 추가 확산과 주민 불안감을 모두 막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