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코르나19 확산으로 경제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상점가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들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의 상생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원고개시장에서는 35명의 건물주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시장상인회(회장 이원섭)에 따르면 참여하는 건물주 중 2명의 임대인은 6개 점포에 대해 2개월간 임대료를 100% 감면, 33명의 건물주는 82개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20∼30% 인하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시장 건물주 한분은 임차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2개월간 100% 감면한다고 하였으며, 신평리시장 건물주 한분도 이번 한달간은 임대료를 받지 않겠다고 하였다.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다함께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임차인에게 착한 임대인들의 임대료 인하 러쉬가 상인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전통시장·상점가를 중심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선뜻 동참해 주시는 건물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관내 임대인과 소상공인이 서로 배려하는 상생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 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