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가 11일 관내 약국을 찾아 공적 마스크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군수는 ‘마스크 5부제’ 시행과 관련하여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군민들이 구매에 혼선이 없도록 자세한 제도 설명과 홍보에 주력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마스크 판매 현장을 찾은 김 군수는 약사를 비롯한 군민들과 소통했으며, 마스크 판매로 과중된 업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조 인력이 필요한 약국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군민 1인당 1마스크 공급 방안으로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 등 9개 봉사단체 50여명의 재능 나눔 봉사자가 참여해 면마스크 제작(4만2천 매)에 나섰다.
군은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여 마스크 제작비 전액(8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마스크가 생산되는 즉시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마스크 배부할 계획이다.
보성읍 새한약국 약사는 “그동안 마스크가 공급되지 않아 손님들을 돌려보내야 해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마스크 5부제로 공급이 원활해져 무리 없이 주민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연대해주신 마스크 제작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보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