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역 특화산업에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해 신시장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융합클러스터2.0(특화산업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SW융합클러스터2.0사업’은 청주, 진천을 거점으로 반도체 기업 및 SW기업을 지원하여, 기존 반도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성장 산업 서비스 발굴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SW융합 기반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SW융합 상용화 지원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SW융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5년간(2020년~2024년) 총사업비 177.8억원(국비 87.8억원, 지방비 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충청북도는 (재)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에 ‘충북 SW융합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단’을 구성한다.
사업단은 SW융합 제품 및 서비스 제공기업과 수요처인 반도체 제조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SW융합발전협의체를 구축해 반도체산업의 기술로드맵을 도출하고 상용화 성과를 높이며, 인력개발위원회를 구성하여 반도체 SW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은 ‘충북 SW융합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단’에서 공고, 모집,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SW융합클러스터2.0사업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청주, 진천 등 도내 반도체 기업의 시장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과 SW융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반하는 지역경제 성장 토대를 마련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