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사)충남산학융합원(원장 박상조)이 지난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통해 1,650명의 재직자와 217명의 미취업자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74명을 취업시키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산학융합원은 2017년에 산업부와 충남도, 당진시, 호서대가 함께 설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산학융합원은 교육과정 외에 경력관리, 취업연계,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제공해 타 교육기관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인문사회계열 대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은 취업에 직접 활용되는 전문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10년 이상 경력의 취업 컨설턴트 매칭을 통해 진로설계부터 면접코칭까지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또한 지난해 4월 발표된 일본의 대일무역규제조치 대응에 근본적인 문제 극복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스마트 촉진 인력양성사업(산업부)을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기업들이 과제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재료비 2억5,370만원을 지원하고 재직자 및 산학융합지구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차수별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200여명의 신성장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중이다.
올해는 충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리 지역의 우수 인력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타 지역으로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산학융합지구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구축으로 초정밀 금형제작 및 가공, 성형, 시제품제작 및 분석 검사 장비를 갖추어 연구개발 등의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여건에 맞는 태양광 통합 유지관리(O&M) 산업 육성을 위해 실습시험장 장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콘텐츠, 교안 개발을 통해 태양광 유지관리 전문인력 양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박상조 원장은 “일하면서 배우고 연구하는 산학융합시대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기술인력의 산실, 창업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