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공공기여(기부채납) 통합관리”를 3월부터 적극 시행해 중랑구 내 필요한 생활SOC(주차장, 도서관, 노인복지센터, 청소년시설, 어린이집 등)확보 및 운영?관리를 통해 주민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기여(기부채납) 통합관리란 주택재건축사업, 장기전세주택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중 생활SOC를 확충하기 위하여 사업 시행자로부터 무상으로 소유권을 이전 받은 것을 통합관리부서인 도시계획과에서 지역별 구축된 필요 생활SOC 데이터를 기반으로 SOC시설 계획단계부터 운영 및 실태 정기 점검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또한, 공공기여(기부채납) 통합관리를 통해 공공시설을 보다 다양화 할 수 있다. 기존의 도로, 공원 등 획일적인 기부채납 방식에서 중랑구 내 부족한 생활SOC인 주차장, 도서관, 노인복지센터, 청소년시설, 어린이집 등이 적재적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상업지역 확대를 통한 생활SOC 확충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자리창출 등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공기여 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계획수립, 사업준공, 시설운영 등 기부채납 건축물 용도 및 공공기여 적정성 검토 뿐 아니라 운영 중인 공공기여 시설물 및 관리현황을 점검해 효율 저하 시 용도 전환을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면목1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준공 등으로 토지면적 약 11,907㎡, 건축연면적 1,755㎡를 기부채납 받았으며, 앞으로 2025년까지 면목2주택재건축사업,용마산역세권장기전세주택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토지면적 약 38천㎡, 건축연면적 약 21천㎡의 기부채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공공기여(기부채납) 통합관리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2020년?2021년 사업준공이 임박한 5개 사업과 7종의 건축연면적 3,732㎡ 공공기여 적정성 재검토를 추진하고 있으며, 용도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시행자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체계적인 공공기여 통합관리를 통하여 구민들에게 필요한 복지?문화?청소년아동시설 등 다양한 생활SOC를 적재적소에 기부채납 받아 예산을 절감하고 구민이용을 증대시킬 예정이다”며 “공공기여(기부채납) 통합관리 제도의 빠른 정착을 통해 중랑구의 공공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