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13일(금) 오전, ’대구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102길 2)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정책자금 이용 개선방안 등을 살피기 위한 것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은 매출하락에 따른 자금부족이 가장 큰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신청이 급증하였으나, 기존 절차 방식으로는 평상시보다 대폭 늘어난 신청 건 수를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정 총리는 대구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 대구남부센터)에 도착해 관계자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구남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직후 소상공인분들의 정책자금 신청이 크게 늘어 상담 및 접수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으나, 지원인력을 투입하는 등 신속한 집행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 총리는 “목마를 때 물 한잔이 중요하다. 지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포함한 관련 모든 기관들은 소상공인을 위해 존재하므로, 어렵더라도 힘을 모아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정 총리는 대구남부센터를 찾은 소상공인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정부 지원대책의 개선과 애로사항 등을 살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미 시행 중인 온라인 자격발급시스템, 현장평가 생략 등의 간소화 조치에 더해,
’대출절차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오늘 발표했습니다.
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정책자금 취급은행에서 원스탑으로 보증·대출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보증서 없이 간이심사로 대출하는 직접대출을 기존 25%에서 30%로 확대하며,
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 ’신속심사팀‘ 별도 신설, 보증 심사인력 지속 확충 등으로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더욱 신속히 공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보도자료출처: 국무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