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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착한 임대인 221명 동참…534개 점포 혜택

사당새마을금고, 동작신협 총 6개 지점 전국 최초 건물주대상 정기적금 연 5% 우대금리 제공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건물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은 자영업자를 돕고자 임대료를 동결 또는 감면하는 건물 소유자를 말한다.

구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임대인, 상인회 등과 함께 참여 유도와 홍보를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건물주 221명이 동참해 534개 점포의 임차인들이 월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건물주에게는 구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는 건축사, 구조, 토질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찾아가는 건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조치방안을 안내한다.

또한, 간판 개선사업 추진 시 착한 임대인 건물을 대상지로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지역사회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사당새마을금고 3개 지점(본점, 사당2동, 사당5동)과 동작신협 3개 지점(본점, 노량진, 성대)에서 전국 최초로 관내 착한 임대인에게 월 50만원 범위의 1년 만기 정기적금을 연 5%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적금 가입을 원하는 건물주는 해당동 주민센터 추천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당새마을금고, 동작신협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02-820-9677)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구내식당을 오는 16일부터 잠정 운영 중단한다.

본청 소속 직원 763명에게 구청 주변인 노량진 외 상도, 흑석 등 구 전역으로 조식과 중식을 이용하도록 권장해 월 1억 2천여만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의 확산으로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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