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사력을 다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나서는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을 돕고자 꼼꼼하고 치밀하게 구에서 지원 가능한 최대한의 방안을 준비하여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였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하루 하루의 매출이 생활과 직결되는 소상공인, 지역 소비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인을 보호하는 것인 만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과 피부에 직접 와닿는 정책을 중심으로 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모두 3개 분야로 나누어 대책을 마련하였고, 각 분야별로 맞춤형 정책을 만든 것이 이번 종합지원대책의 핵심이다.
코로나19로 극단적으로 위축된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해 서로e음은 3~4월 두달 간 월 누적 결제액 50만원 한도에서 10%의 캐시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더욱 더 도움 받을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여 더 세밀한 대책을 준비했다.
첫째,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하여 구민이 서로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시 최소 18%의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최대는 22%이다. 이는 매장에서 제공하는 자체할인(3~7%)의 차이로 결정된다. 기본 캐시백이 10퍼센트인 상황에서 100% 소상공인만 참여 하고 있는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위해 구에서는 추가 캐시백을 5%(당초 2%)를 제공한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서로e음 앱 접속 후 중간에 있는 혜택%2B서구에 접속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별, 업종별로도 색인이 가능하다. 우리동네에 어떤 혜택플러스 가맹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혜택플러스 가맹점 결제시에만 제공되는 추가캐시백(결제액의 5%지급)은 3월14일 현재 전체 지급가능액의 77%(155백만원)가 남아있으며 월누적결제액과 관계없이 지급된다.
현재, 서구의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총 820개소가 있다. 인천 나머지 9개 군·구의 혜택플러스 가맹점이 총 564개소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성과이다. 이는 서구의 많은 소상공인이 서로e음의 가치인 지역공동체의식 강화에 공감하고 있고, 내 매장을 찾아오는 구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함께 지역화폐 사업에 참여한 결과이다. 매주 40~50개의 소상공인 점포가 신규로 가입하고 있으며 혜택플러스 가맹점에서의 서로e음 결제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둘째, 코로나 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2020년 서로e음 혜택플러스 서구 가입후 발생하는 서로e음 결제수수료를 카드 결제수수료율 구간에 상관없이 최초로 전액 지원(전년도 매출액 10억원 미만 업체대상) 해준다.
서구에서는 2019년 서로e음 결제로 인해 발생한 결제수수료※(결제액의 0.5%)를 서구 내 소상공인 4,733명에게 총 5억8천2백만원을 금년 2월 26일과 3월 13일 두차례에 걸쳐 지급했다. 2019년 소상공인 중 전년도 매출액 3억원 미만인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서로e음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 (3~5억원미만 50%, 5원원이상 10억원미만 44%) 한 셈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청을 못한 소상공인을 위해 전년도 12월말까지 받던 신청기한을 3개월 연장하여 2020년 3월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로e음카드로 구민이 결제시 소상공인은 일반 신용카드에 비해 0.3퍼센트 저렴한 결제수수료를 지불한다.
셋째, 전국최초로 사업자간 거래(B2B)가 가능하도록 혜택%2B전용 사업자카드를 발행한다. 한도액을 개인용 카드에 비해 대폭 늘리고, 서구내 에서만 사용가능 하도록 조정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경기가 활성화되는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 사업자카드는 설문조사 및 매출자료를 토대로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필요예산은 24억원으로 금년도 1회추경을 통해 확보예정이다.
넷째, 코로나19 서구내 식품, 제품, 배달음식, 서로 e음 앱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 활성화에 박차
서로e음의 온라인몰은 ▲ 서구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만이 입점한 온리서구몰의 제조물품(53개업체 460개), ▲ 서구의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입점하고 있는 냠냠서구몰의 가공식품등(48개소 232개)을 판매하고 있다. 입점한 업체에서는 별도의 마케팅 비용없이 업체와 제품 홍보를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서구민은 전국 최저가격에 서구에서 생산된 위생적이고 맛있는 식품을 마음껏 즐기며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수 있다. 물론, 구매시 4%의 캐시백도 한도없이 지급된다.(예 : 200만원의 피아노 구입시 200만원 ×4% = 8만원캐시백 지급- 오프라인 결제액과는 별도로 한도 없이 실시간지급) 온라인 판매로 이루어지는 만큼 구민인 사용자는 코로나 확산방지 “사회적 거리두기”도 함께 실천하고 서구의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서구의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몰과 함께 서구 음식점을 위한 배달서구 활성화 위해 실천을 위해 기능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 중 지역 내 배달대행업체와 연계하여 소상공인이 편리하게 주문·접수·배달까지 할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배달서구는 모바일 배달결제시스템 이용시 기존 배달앱 대비 각종수수료(중개수수료, 광고비 : 결제액 대비 10~20%)가 없어 소상공인은 더욱 많은 혜택을 받게된다.
서구의 모든 음식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가 다양한 배달음식을 “서로e음 배달서구”를 통해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 배달서구내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시에는 소비자에게 최소 18퍼센트(기본캐시백 10%%2B 추가캐시백 5% %2B 가맹점 할인 3%)에서 22퍼센트(기본캐시백 10%%2B 추가캐시백 5% %2B 가맹점 할인 7%)의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구민은 많은 혜택을 받으며 지역내 소상공인과 함께하고, 소상공인은 천문학적인 마케팅수수료 없이 배달음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민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구에서 최초로 특례보증을 특별지원한다.
담보능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서구청은 1년간 이차보전 1%(최저: 연이자 2.95%→1.95%)를 별도 지원하여 인천신용보증재단(서인천지점☎569-0321)과 함께 30억원의 규모, 업체당 5천만원 한도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이란, 제1금융권의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보증을 실시하여 제1금융권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실시하는 제도로, 서구에서는 구금고인 하나은행 서구청점과 연계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보증을 실시함으로써 꽉 막힌 자금줄에 숨통을 틔운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업무가 다소 지연되어 적시에 대출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구와 구금고인 하나은행은 보증서의 신속한 발급을 위해 하나은행 6개지점에 접수창구를 마련, 최대한 신속히 보증서를 발급하여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업체당 3천만원 이내로 1년에서 5년까지 상환기간을 정할 수 있다. 특례보증이 실시된 업체에 한해 대출금액 3천만원당 최대 5년간 연 1.5%(이자 지원)의 이차보전도 실시한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과 코로나19 한파로 인하여 중소기업 운영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서구에는 산업단지와 개별입지에 약 7,200개의 중소제조 기업들이 있으며, 현재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규모는 총 80억원으로 일반경영안정자금 40억원에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에 지원되는 재해자금 40억원이 더해진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및 자가용 차량 출퇴근이 늘어나면서 대중교통의 이용이 감소함은 물론, 감염병예방(차내 손소독제 비치와 운행 후 차내소독 등)활동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시내버스 ·택시운송업을 비롯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자동차정비업(종합 및 소형)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등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대출금액 최대 2억원 이내에서 2~3년 간 2.0%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주사무소와 사업장이 서구에 소재하면 된다.
전년도까진 일반경영안정자금만 지원해 왔지만 올해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해자금(화재피해 등)을 추가 지원한다.
서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직·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게도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장 내 확진환자, 유증상자 등이 발생하여 조업이 한시적으로 중단된 기업, 중국 또는 동남아국가 등의 해외 수출과 수입이 보류, 중단, 감소된 피해업체가 해당한다.
인천시도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규모는 총 대출금액 1,150억 원에 대하여 한도는 업체당 7억 원이내로 2~3년간 2.0%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 역시 비즈오케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구에서는 지방세 납부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폭넓게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또는 이들의 방문에 따른 휴업으로 직·간접적 손해를 입은 의료업, 여행업, 공연업, 유통업, 숙박업, 음식업 등이다. 이번 대책에 따라 취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종업원분) 등 신고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에서 납세담보 없이 연장할 수 있다. 이미 고지한 지방세와 앞으로 과세될 지방세도 납부가 어려울 경우,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에서 징수 유예하며, 세무조사도 연기된다. 신청은 납세자가 피해사실 입증서류를 첨부해「지방세 기한연장 신청서」및 「징수유예 등 신청서」등을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 중 서구에 거주하는 만34세이하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6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소요예산 총 1억원으로 금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본 정책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서 고용을 지속하도록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지원금을 지원한다.
피해기업이 노동자를 감원하지 않고 휴업, 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실시한 경우 노동자 1인당 1일 최대 6만6천원(월 최대 198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번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생산량 감소 등의 요건을 별도 증명할 필요 없이 코로나19로 인해 “조업(부분)중단 등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장으로 인정하여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에서는 이러한 정책에 대해 관련 기업체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서구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해 실시하는 특례보증 특별지원도 받고 더불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미소금융을 적극 활용하고자,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특별자금지원 신청시 구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추천을 하여 대출 승인을 받고, 지원받은 전통시장 상인회가 1인당 1천만원 한도에서 영세상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접근으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당초 매일 12시~14시까지 실시하던 주차단속 유예를 3월9일부터 매일3시간(11시~14시)으로 1시간 더 연장 시행한다.
한편 서구에서는 관내 전통시장 내방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독, 주요지점에 손세정제 비치, 예방수칙을 상시 안내하고 있으며, 시장상인회에서도 별도의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정부에서 추진중인 착한임대료(소상공인들을 위한 자발적인 임대료 감면이 이뤄지고 감면된 임대료의 50%는 내년도 법인세와 소득세에서 차감)운동에 현재 서구의 전통시장 내 29개 점포가 “착한 임대료”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구에서는 본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 홍보해 나갈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 상가의 임대인을 대상으로 구민과 함께 “착한 임대료”운동이 전파될 수 있도록 거리홍보물 게시와 구청장 서한문등 안내문을 배포하여 추진한다.
졸업식, 입학식에 맞춰 화훼를 재배해왔던 화훼농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이에 대해 서구청 직원이 앞장서서 참여했다. 또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휴원으로 관내 딸기따기 체험활동이 취소되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장에 대해서도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서구청이 구민들과 손을 잡고 지속적으로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국가지원정책, 시지원정책과 더불어 서구에서는 관련 정책과 매칭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이러한 종합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구는 지금까지 마련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분야 T/F대응팀을 구성하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여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의 모든 영역이 불안정하고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소상공인·중소기업은 서구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양축으로 지금보다 피해가 더 커지게 되면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구가 마련한 정책의 착실한 이행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와 함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