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곡동에 사는 47세 여성이 14일 새로운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로 판명돼 강남구 실거주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14일 확진자는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 입원 중 확진자로 판정받은 가족을 면회한 후 어제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 여성은 지난 8일부터 잔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가족이 지난 5일 양성 확진자로 판명된 후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로 본인의 승용차를 이용해 가족 외에는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냈다.
강남구는 이 여성을 오늘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시킨 후 이 여성의 자녀들과 같은 동에 사는 아파트 주민 80여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토록 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 약국 등 동선 4곳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참고로 저희 강남구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각 역학조사를 실시해 확진자의 아파트, 주택, 사무실과 동선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는 물론 확진자의 이웃 주민이나 직장인에 대해 증세유무와 상관없이 선제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강남주민들께서는 필요이상으로 불안해 하지마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