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구·경북지역을 여행한 도민 1명에 대한 추가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대구·경북지역 방문 이력을 가진 도민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이뤄지면서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대책 이후 검사 인원은 15일 오전 10시 기준 총 47명(도민 45, 대구·경북 거주 2)이다.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15명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은 총 171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04명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했다. 나머지 67명은 자체격리 기숙사 등에서 각 대학의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를 받고 있다.
14일 대구↔제주노선 항공편 도착 탑승객은 337명, 출발 탑승객은 323명으로 일 평균 편도 탑승객은 평시 수준인 300여 명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대구-제주노선 출발 전과 도착 후 승무원과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열 검사에서도 15일 오전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다.
한편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요양시설, 의료시설,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에 근무하는 신천지 관계자에 대한 전수검사 추진과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 발표 이전부터인 2월 26일 첫 전화문진 당시부터 다중이용시설 근무여부를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검사를 권고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정부가 발표한 대상자들 중 제주 신천지 관계자들은 이미 기존 관리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무증상이라고 하더라도 검사를 권고해 음성을 확인했다.
한편 제주도는 신천지 관계자들에 대해 능동감시는 종료되었지만,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