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3월중 집중 실시하던 신학기 상담주간을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기간도 1학기 중으로 확대해서 실시하기로 했다.
개학 연기 기간 신학기 상담은 울산 관내 위(Wee) 센터 상담교사와 담임교사가 학생, 학부모 상담을 통해 부적응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상시 상담과 야간 상담도 실시하기로 했다.
상담은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선과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업, 진로, 건강, 교우관계 등 다양한 영역의 상담을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휴업기간 동안 학습공백 해소와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학교별로 문자시스템, 학교학급별 홈페이지, 알리미 앱 등을 이용해서 주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지만 학교생활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주간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휴업기간이 길어져 개학 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어 사전에 비대면 방식으로라도 상담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개학 후에도 상담활동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인력 확보와 상담실 구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