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교육청 내 교육전문직과 일반직이 참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5개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통상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수업혁신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공동연구와 수업개방 등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학습공동체이다. 이러한 학교의 학습공동체가 교육청의 전문직·일반직 직원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교육청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개발능력을 키워 학교 현장지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청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교육 현안을 주제로 하거나 공동 관심 주제를 중심으로 부서 내 또는 부서 간 직원 5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위원회에서 활동계획을 평가한 후 5개팀을 선발하여 연구비 각 100만원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6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 3일까지 선정을 완료하고, 11월 말까지 연구활동을 한 후 결과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교육청은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학교역량을 길러 학교 단위의 변화를 주도하는 자치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모든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독려하고 있고, 월 1회 이상 ‘학습공동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