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공적마스크 판매 업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약국에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보조 인력을 지원한다.
구는 수요 조사에서 인력 지원을 희망한 21개 약국에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을 1명씩 배치했다. 앞서 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희망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대용량 포장된 마스크를 나누어 재포장하고 줄서기 안내, 신분 확인, 컴퓨터 입력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한 고객의 손이 닿는 약국 출입문과 손잡이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방역을 지원한다.
지원 인력은 하루 2~3시간씩 14일간 근무하고 2020년 서울시 생활임금에 따른 시급을 받는다. 구는 공적마스크 판매 상황에 따라 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인력 지원으로 공적마스크 판매가 보다 원활해져 주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