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서계동 거주 41세 여성으로 16일 오전 11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구로 콜센터 직원이다. 지난 6일 동료 확진자(#7265, 노원구 거주)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7일부터 두통, 기침, 가래 증상을 보였으며 8일 자가격리통보(~3.21.)를 받고 자택에 머물렀다.
9일 마스크를 쓴 채 택시를 타고 구 보건소에 들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1차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12일 기침 증상이 계속됨에 따라 구 보건소로부터 재검 안내를 받았고 15일 구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이동경로는 아래와 같다.
▣ 3월 8일(일) : 자가격리(자택, ~3.21.)
▣ 3월 9일(월)
- 09:13 구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후 귀가(택시 이용, 마스크 착용)
▣ 3월 15일(일)
- 16:35 구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후 귀가(보건소 앰뷸런스 이용)
※ 확진자 1차 본인 진술에 의한 것으로, 역학조사관 조사(CCTV, 카드사용내역 확인 등)에 따라 더 구체화될 수 있음
입원시설은 상계백병원으로 오늘 저녁에 입원할 예정이다.
구는 확진자 집 주변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를 확인, 자가 격리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시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