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196가구에 긴급생필품패키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 발생상황에 따라 격리기간이 5일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총 3차례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전달했으며, 3차분은 지난 14일(토) 자가격리 중에 있는 19가구에 전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긴급생필품패키지에는 쌀, 생수, 즉석요리식품,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 22종이 담겨져 있으며, 자가격리자 가족이 꼭 지켜야 할 ‘자가격리 생활수칙 안내문’도 함께 넣어 격리조치 위반행위 발생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자가격리자와 외부인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개인정보 유출, 불필요한 주민 불안감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원칙으로, 전화로 먼저 물품배송을 알리고, 집 앞에 물품을 두고 가면 대상자가 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현재 자가격리 중인 시민은 물론 추가 발생에 대비한 예비비 편성 검토, 생활지원비, 주거비 지원 등 긴급생활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금까지 자가격리된 분들이 생활수칙을 잘 지키고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 개인위생수칙 준수, 모임, 다중집회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