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13일 1차 산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만감류를 출하 중인 선과장 등 감귤유통시설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 배부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위해 만감류 가격 상승을 위한 활동 또한 병행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서 콜센터 근로자 중 코로나19 감염자 발생하는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이 필요성이 제기되는 바, 1일 평균 300톤 내외의 만감류를 출하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는 선과장 등의 만감류 출하 시설 72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각 업체 상황에 따라 예방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하고, 예방포스터 및 안내문 부착, 손 소독제 120개를 배부, 자체적으로 주기적 방역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예방활동에 나섰다.
예방 활동과 더불어, 코로나 19 발생으로 인한 경기침체 때문에 만감류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격을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 또한 병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우한교민에게 한라봉 지원하고, 고품질 출하조절 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품질이 향상되는 3월 이후에 고품질 상품을 출하토록 유도하는 등의 지원정책을 시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3월 한라봉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9,441(원/3kg)으로 지난해보다 6%상승 하였고, 산지가격은 한라봉 2,700~3,200(원/1kg), 천혜향 4,000~4,500(원/1kg)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가격하락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만감류 유통을 지도 단속하여,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은 고품질 상품만 출하될 수 있도록 하고, 만감류 홍보 팜플렛을 관광지 등에 배부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또한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