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중학교(교장 김왕미)는 3월 13일(금) 전교직원의 뜻을 모아 학교와 가까이에 있는 대구의료원에 코로나19로 인하여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방호복 등 의료물품을 전달하였다.
그동안 대구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를 맞아 치료의 최중심에 있는 대구의료원 의료진의 노고를 가까이에서 마음 졸이며 지켜보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찾고자 고민하였다.
그 결과 27명의 전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49만원의 성금을 모았고, 대구의료원 측과 연락하여 가장 필요한 의료물품 지원이 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의료용 방호복, 멸균라텍스 장갑,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의 물품을 구입하여 긴급히 전달하였다.
김왕미 교장은 “의료인들의 희생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가 제압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이웃에 아픈 환자가 많고 또 그 환자들을 돌보려고 불철주야 애쓰는 의료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부족한 물품이다. 하지만 바로 옆에서 무언가 돕고 싶고 힘내시라고 응원하고 싶은 우리 교직원의 마음의 표현일 뿐이다. 앞으로도 늘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가 될 것이다.”고 하였다.
[보도자료출처: 서남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