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성화)는 12일부터 16일까지 유·초·중·특수학교(99교) 학교장 지구장학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 개학 연기로 학생들의 학습지원과 생활안전교육, 긴급돌봄 등 휴업 장기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교장선생님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생활교육과 학습관리에 있다며 담임교사와 학교가 적극적으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긴급돌봄이 반드시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가 19시까지 연장운영하고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지구장학협의회는 안양과천 유,초,중,고 99개 학교를 대표한 11개 지구에서 현재 직면한 단위학교의 문제 사안을 공유하고 공동 노력과 해결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 단위학교 및 지역 중심의 위기 극복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였으며, 해결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호계지구 A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교가 지역사회의 위로가 되는 역할을 해야한다. 이미 용역 업체를 불러 대청소와 방역을 여러차례 실시하였으며 안전한 학습 공간을 위한 학교 관리에 모두가 동참해야한다”고 강조하며 “학교가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라는 현수막을 함께 내걸며 ‘마스크 착용 계도’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건강 예방 수칙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하였다.
이번 지구장학협의회 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신종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질의 사항 등에 대한 답변과 함께 지구별 해결 사례 등을 모아 신속하게 학교에 제공하기로 하였다.
전성화 교육장은 “단위학교와의 소통을 통하여 현장 관점에서 제안된 의견과 요구를 세심히 들여다 보고, 현장 요구 기반 학생 건강과 안전, 그리고 학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하였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초중등 교육과정 운영 안정화를 위해 대면, 비대면, 네트워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안양과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