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충북 영동군의 와인들이 특유의 맛과 향으로 다시 한 번 명품 와인임을 과시했다.
영동와인은 지난 2월 초 열린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품평회 심사에서 한국와인 부분 최고상인 ‘Best of 2020’를 포함해 9개 영동와인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심사결과에서 한국와인 부문 17개 와인 중 영동와인이 절반을 넘는 9개 상을 무더기 수상했다.
명품임을 인정받은 영동와인은 산막와이너리(비원, 비원퓨어), 도란원(샤토미소 웨딩, 샤토미소 로제스위트, 샤토미소 스파클링), 영동블루와인농원(베리와인1688애플), 시나브로와이너리(시나브로 에뚜왈 화이트 스파클링), 여포와이너리(여포의 꿈 레드 드라이), 컨츄리농원(컨츄리 산머루스위트)이다.
특히, 최고상(Best of 2020)을 받은 산막와이너리는 지난해 ‘제6회 한국와인대상’에서도 영예의 다이아몬드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품 와인인 ‘비원 퓨어’는 산머루의 진한 맛과 색, 검붉은 열매류의 향이 특징인 와인이다.
또한, 도란원은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등 남다른 저력을 보여줬다.
그 외 다른 영동 와인들도 개성넘치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수상한 와인들은 이마트, 롯데마트,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 마련된 특별코너를 통하여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 예정되어있던 시상식은 조금 늦춰져 추후 사태 진정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영동와인은 와인1번지로써의 영동군의 위상을 드높이며 본격적인 릴레이 수상의 포문을 열었다.
군은 이러한 값진 성과가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양조시설, 기술 지원에 주력한 군의 노력이 뒷받침된 것으로 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동와인이 대한민국 주류대상 한국와인부문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것은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다”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와인농가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수상 소식이 와인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국내 유일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40곳 와이너리에서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