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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군수, '코로나 19 지역 확산 총력' 방역 등 대응 강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발표문

3월 17일 우리 군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군민들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확진자 발생-확진자는 63세 남성입니다. 3월 4일 광주광역시에서 확진 받은 광주 13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3월 3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으로부터 밀접 접촉자로 통보 받아 자가격리 중인 분입니다.

확진자 발생경위-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3월 15일 오후 전화 모니터링 시“목잠김 증상이 있다”고 밝혀, 3월 16일 14시 19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늘(3월 17일) 0시 23분,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현재 화순 전남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 조치해 치료 중이며, 입원 당시 두통과 약간의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확진자 동선-확진자는 3월 4일 08시 18분 검사 결과, 화순 전남대병원으로부터 음성 통보를 받은 바 있습니다.

3월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를 1대 1 전담요원이 모니터링(1일 2회) 하던 중, 3월 11일 오후 평소와 목소리가 달라 재차 확인하자 “오후가 되면 목 잠김 증상이 있다”고 해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했습니다.

3월 12일 09시 경 확진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체온과 흉부엑스선)한 결과, “의심 증상이 없다”는 의사 소견이 있어 귀가 했습니다.

이날 14시 22분경 평소 앓고 있던 천식 치료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OO의원에서 진료 받았고, 14시 31분경 OO약국에서 처방약을 구입하고 귀가해 16일 선별 진료소 방문 시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하였습니다.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전라남도와 우리 군의 합동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 등을 공개, 발표하겠습니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확진자의 가족은 2명(배우자와 아들)으로, 가족들은 2월 19일부터 광주시에서 별도로 생활해 왔다고 합니다. 3월 3일 자가격리 이후에 확진자와 가족들이 접촉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가족 2명에 대해서는 오늘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확진자의 자택과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OO의원과 OO약국은 오늘 아침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일시 폐쇄 조치하고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이후 확인되는 접촉자도 신속하게 격리 조치해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손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개인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십시오.

우리 군도 비상한 각오로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보도자료출처: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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