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교육현장에서도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시는 3월 17일 발표된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전국 학교 개학일 추가연장과 관련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수)과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지난 1월과 2월초에 걸쳐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 192개소에 방역물품(마스크 5,000매, 손소독제 1,800병, 살균제 400병)을 지원했으며 학원 및 교습소 880개소와 비인가 대안학교 4개소에도 2월 중 살균제와 손소독제 배부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3월 9일부터 도교육청 및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학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예방수칙 게시 및 소독물품 비치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이번 발표와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학원에 대해 소상공인 지원 등 학원관련 대출상품이 출시될 경우 즉시 통보하고 사전 홍보도 적극 실시해 장기 휴원으로 경영이 곤란한 영세학원의 대책마련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에 함께 방역을 희망하는 학원 및 교습소(300개소)에 대해서는 시설방역도 곧 시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청취한 학원장들의 공통 요청사항인 소독물품 추가지원 또한 지난번의 두 배 규모로 확대해 모든 학원 및 교습소에 빠짐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학원·교습소 합동점검도 조별 편성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도·단속보다는 학원관계자의 고충을 들어주며 일선에서만 알 수 있는 세세한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이 시·도 및 시·군·구로 확장 될 경우 파주시에서는 방역관리는 물론 학습과 돌봄에 이르기까지 교육전반에 걸쳐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조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교육정책의 두 축으로 파주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학생과 교육관계자, 시민들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많은 국난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민족이니 만큼 지금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돕고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