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은 천계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당진 상주 고속도로 수덕사IC를 통해 고속도로 접근이 뛰어나 당일로 다녀가는 관광객이 더 많다. 이곳에 은퇴한 예술문화인의 귀촌을 통해 요양시설 및 전원주택과 각종 예술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머물 수 있는 트랜드 빌리지& 예술문화 복지테마파크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트랜드 빌리지& 예술문화 복지테마파크는 청양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건강 힐링, 청양군의 관광산업 인프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한편, 예술문화복지사를 위한 트랜드 빌리지를 조성, 청양만의 특화된 예술문화복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예술문화복지테마파크와 트랜드 빌리지는 청양군 비봉면 관산리 일원 163,783㎡(약 5만여 평)에 조성된다. 20~50km이내 수도권 인근 도시에 접근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관산지와 비봉산 등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백제 문화권 역사탐방도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사단법인 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가수, 연기자 등 1만 명과 연계하면서 청양군의 역사, 문화, 관광 스포츠 등에 대한 문화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예술문화복지테마파크 운영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은골 구기자 마을과 백제문화 체험박물관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청양군 관광밸트 개발에 투자해, 청양군 상주 인구 증가에도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는 단체이용 가능한 리조트, 가족 중심 펜션, 캠핑장 등이 조성되며 가족, 친구, 연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눈썰매, 잔디 썰매, 수상 쪽배 등의 익스트림 레포츠를 만들어 자연 속에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으며 산골짜기에서는 다양한 모험과 힐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근에는 충남소방복합단지가 입지 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소방학교, 소방항공대, 119광역기동대가 들어서는데, 이곳과 연계한 재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안전테마파크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 특판장으로 구기자 효소 체험장을 마련해 구기자 효소비누, 구기자 효소 막걸리, 구기자 효소 김치 만들기 등의 체험장을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이곳에는 청양이장협의회 연수원을 비롯해 예술문화복지연수원, 특별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편의시설로는 대형 한증막과 부부, 연인, 가족,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한증막도 설치한다. 이곳에는 한방 건강관리사가 상주하면서 육체와 전신의 피로와 휴식을 돕는다.
관산리 저수지, 비봉산 계곡을 찾아 자연과 함께 어울리고, 트랜드 빌리지에서는 밤 9시에서 10시까지 빌리지 전체 불을 끄고 별똥별을 감상하는 별빛 축제를 만들고, 예술가들과 연인들이 함께하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트랜드 빌리지& 예술문화 복지테마파크는 2022년 완공하기 전부터 이 마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비봉면 관산리 일대의 변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비봉아트위크(BBAW)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비봉아트위크는 가족단위 활동으로 예술문화인과 지역주민의 함께 상생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첫번째 작업으로 인공 새집만들기를 통해 자연을 가꾸고 보존하는 친환경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화가들이 비봉면 주민과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관산리 마을 일대에 인공 새집을 만들어 달아줌으로써 새집에 이사오는 새한가족당 년간 48만원의 해충으로 입는 피해를 줄이는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체험이 아니라, 가족의 자취가 남아있는 마을로 기억하고 매년 찾아오도록 했다. 그리고, 여름에는 농촌체험과 물놀이를 즐기고, 예술인 문화마을에서 어린이 사생대회와 드론 날리기 대회를 개획하고 있다.
그리고 예술문화복지사와 비봉면 마을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예술인문화마을 한마음 축제가 한국예술문화복지사 총연합회 청양지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는 “트랜드 빌리지& 예술문화 복지테마파크는 청양군의 상주인구 증가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그리고 청양군의 역사, 문화, 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오는 2022년까지 완벽한 준비를 통해 1만여 예술문화인의 삶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