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음악동아리를 비롯한 일상속 문화예술을 즐기는 생활문화 동아리 회원 및 개인이 자유롭게 연습에 몰입하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서귀포시 생활문화플랫폼을 조성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해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유휴공간인 (구)닥종이박물관 100여평을 리모델링하여 악기, 노래, 춤, 요가, 글쓰기, 독서, 연극 등 다양한 생활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조성하고, 최근 운영 준비를 마쳤으며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이 완화 되어 사회가 안정되면 곧 개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생활문화플랫폼은 냉, 난방시설과 방음시설이 갖춰진 10개의 연습실과 사무실, 휴게공간, 악기보관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설사용허가 신청서만 작성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하여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휴무일은 매년 1월1일, 추석연휴, 설연휴, 매주 월요일, 화요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도 운영한다.
또한, 연습실이 10개로 한정되어 있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인·1단체당 1일 3시간 이내로 사용시간을 제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전화나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며 사용허가 절차의 공정성을 위해 향후 인터넷신청으로 한정할 예정으로 정보화 부서의 협조를 받아 현재, 예약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서귀포시는 개인 및 동아리 회원들이 개인연습 및 창작 공간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는 생활문화 활동 시민들의 제안에 따라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올해 운영상황을 평가하고 운영성과에 따라 창작공간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과 동아리 회원들의 연습, 교류 활동을 위한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최근 문화예술을 즐기는 시민들이 문화소비자나 향유자로서 뿐만 아니라 문화생산자로서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직접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러한 방향에 맞춰 생활문화플랫폼은 시민들이 즐기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의 중심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