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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노인 등 취약계층에 면마스크 4만개 제작 전달

이제 어르신들 마스크 구입 줄서기 그만~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코로나19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약국 등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4만여명에 지급할 면마스크를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제작하여 노인,장애인은 면마스크 1개, 필터 5매, 안내문을 어린이집 원생에는 면마스크 2개 및 10매, 안내문을 개별 포장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면마스크는 기존 1회용 마스크와는 달리 세탁이 가능하고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다.

노인, 장애인, 임신부에게 배부하는 35,250매의 면마스크는 업체에서 제작하고, 어린이집 원생에게 지급되는 5,500매는 원단을 가져와 군 평생교육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재봉 작업을 했다. 여기에 소요되는 필터는 지난 토요일부터 군 주민복지과 전직원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작업을 실시했으며, 16일부터는 작업장소인 양평군행복플러스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재곤), 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진수), 농아인협회(회장 주인숙),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우영), 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 등 전직원이 참여하여 21만장에 달하는 필터 재단 작업을 실시했다.

16일부터 시작한 포장작업은 양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진난숙)에서 모집한 양평군 관내 각급 자원봉사자 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빠른 손놀림과 참여자 열정으로 4만여매의 면마스크 포장을 당초 4일간 작업 예정이었으나 3일만에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완성된 면마스크는 16일 완료분부터 각 읍면 공무원을 통해 관내 노인, 장애인에게 직접 전달해 드리고 있으며, 몸이 불편하여 약국 등에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웠던 한 노인은 “마스크를 구입하러 나가기도 어려웠는데 군에서 이렇게 면마스크를 만들어 주니 정말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할 정도로 고마워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시내에 매일 다니다보면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 등에서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고 있고 안타까웠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보도자료출처: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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