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순)은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관내 유,초,중,고 23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전문직원이 학교에 방문하여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현장지원은 담임 장학으로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학교별로 교육과정 운영 계획이나 학교 특색사업, 학교의 현안 문제 등에 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과 협의 중심으로 운영 된다.
그러나 이번 2020학년도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학 후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하여 집중 협의하고 지원방안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협의 내용을 살펴보면 개학 이후 급식, 체험학습 등에서 학생 안전 확보 방안, 휴교 및 수업일수 감축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재구성, 학교별 방역 현황 및 방역 물품 준비 현황, 안전한 긴급 돌봄 운영 방안, 학생들의 학습 결손에 따른 실효성 있는 온라인 수업 운영 여부 등 문제점 및 그 대안을 확인하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학교급별로 지원할 학교를 지정하고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학교의 어려움을 듣고, 교육전문직·일반직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 지원 방안을 찾고 우수사례를 찾아 공유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상리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할 수 있는 학습자료를 우편을 통하여 배송하여 컴퓨터가 없거나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까지 지원 하고 있는 점, 대광초중학교는 학년별, 교사별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수시로 학습 정보 및 학교 현황에 대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은 다른 학교에도 안내하여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지원을 통해 확인한 학교의 우수사례와 어려운 점은 3월 25일 수요일 10시에 개최하는 교감지구장학협의회를 통하여 공유하고, 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