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삼성생명 전주연수소 생활치료센터(김제시 금구면 소재)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11일, 169명의 경증·무증상 환자가 입소하여 격리 및 치료중에 있으며, 대구광역시 운영팀을 비롯하여 의료진, 군인, 경찰, 소방, 방역 인력 등 70여명이 상주하여 이들을 돌보고 있다.
금구면 주민들과 사회단체들은 이날 현수막 20여점을 곳곳에 게첨하여 입소자들이 잘 치료받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환영의 마음을 전달하였으며, 삼성생명연수소에서는 이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가용한 인력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돕고 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이 잘 먹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간식봉사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김제지역의 제과점, 마트, 복지시설, 종교단체 등에 속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간식을 정성껏 준비하여 공급함으로써 함께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생활치료센터가 갑자기 꾸려져 생필품, 상비약, 사무용품 등이 부족할 때 대금결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을 수소문하여 물품을 공급해준 지역업체의 미담사례도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나눔과 동참으로 입소자 분들이 많은도움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도움이 이어져 코로나 19를 함께 이겨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