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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코로나19 상황점검 나서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신규대출, 임대료 지원

울주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19일 오후 군청에서 이선호 군수(재난안전대책본부장) 등 관계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점검을 위한 전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이선호 군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존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2년 거치 -> 3년 거치)에 이어 중소기업 200억 원, 소상공인 100억 원 규모의 신규대출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이 군수는 또 축산물 영업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과 함께 개학 연기 및 유동인구 감소로 학교와 식당 등 납품이 줄어든 소상공인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임대료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지역 내 납품 소상공인 300곳으로 두 달간 임대료 1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특히 비싼 수수료로 배달앱 가입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공공 배달앱’개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울주군이 개발한 공공 배달앱은 소상공인이 배달비만 부담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좀 더 힘써야 한다. 특히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읍면장과 모든 공무원들이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이선호 군수 주재로 서석광 부군수와 5개 실국장과 12개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상황보고, 울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점검, 실국별 추진사항 보고, 읍면보고, 토론 및 건의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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