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장에서 지속가능하고, 품격 있는 문화충남 구현을 위한 ‘2030 문화충남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 10년 문화·체육 분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21세기 문화비전과 품격 있는 문화충남’을 주제로 자치분권과 문화분권 시대를 맞이해 개인의 자율성·다양성·창의성 있는 삶을 강조하고, 지역 문화자산의 고유성과 문화적 향유의 보편성 구현 및 전문 인력 확보를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손석정 남서울대 교수는 ‘도민의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충남 체육복지 정책의 방향을 묻다’를 통해 건강수명 증진 방안으로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또 참석자들은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주요 사항을 2030 충남형 문화체육관광 발전 전략 수립 과정에 반영해 제도화·정책화할 예정이며 도 시책사업과 연계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그동안 도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이번 포럼은 새로운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2030 문화체육관광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코자 참석 인원은 최소화하고, 참석자 간 거리를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 장소는 대회의실로 결정했다.
아울러 참석자 전원에 대한 발열 여부를 확인했으며 손소독제·마스크 사용 등 개인위생 조치도 완료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