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2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보건소 주차장에서 코호트 격리 중인 사회복지시설 40개소 종사자 82명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사전 진단 검사를 했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사전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복지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다.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는 22일 선제 대응 차원에서 미참여 및 중도 퇴소 종사자 82명에 대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체 채취했으며, 검사를 한 인원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개인 사정 등으로 검사를 하지 못한 종사자들도 모두 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면 시설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20일 요양병원 7개소 종사자 및 환자 등 121명(표본검사 5%)에 대해서도 보건소 이동 검체채취반 3개조가 병원을 방문,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있는 환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이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