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깊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서비스다. 이번 위기극복 프로젝트는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을 엮어 마련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20가구를 지원한다.
프로젝트는 안전·건강·행복·미래지킴이 총 4가지로 구성된다. △‘안전지킴이’는 아이들 생활안전을 위한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 후원을 받아 30명에게 2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건강지킴이’로 영양결핍·저성장 등 건강이 취약한 아동 70여 명에게 종합비타민 영양제를 지원하고, △‘행복지킴이’로 해마로푸드서비스에서 삼계탕 132개를, 봉사단체인 사랑플러스에서 서브웨이 쿠폰 48만 원가량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미래지킴이’는 아이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로, 삼성엔지니어링에서 2020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년간 아동 9명에게 매월 20만 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복지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