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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관?군 총출동

505여단 상근예비역 150명 추가 투입

대전시는 지역방위사단인 32사단 예하 505여단과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홍보와 동 행정복지센터, 공원, PC방, 노래방 등 시민 근접생활 시설 방역을 중점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505여단은 시의 요청에 따라 내달 5일까지를 사회적 거리두기와 시민 근접생활 시설 중점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79개 예비군동대에 근무하는 상근예비역 150여 명을 추가 투입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시민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방역이 확대 실시되는 곳은 상춘객들이 몰리는 공원과 체육시설, 피시(PC)방, 노래방, 클럽 등 시민 근접생활 공간이다.

대전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주 2~4회 요일별로 장소를 순회하며 방역을 실시하며,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동선을 따라 점차 방역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에 필요한 친환경 알코올 소독제, 분무기, 락스 희석액, 방호복, 방호장갑 등을 전량 구입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월 초부터 지역방위사단인 32사단과 협력해 대전역, 서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 유성시외버스정류소, 대전도시철도 역사 등 8곳을 코로나19 유입과 확산 차단을 위한 주요 경로로 지정하고, 32사단, 군수사, 교육사 등 지역소재 부대 병력 100명을 투입해 열상카메라 운영, 방역활동 등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상근예비역 150명 추가 투입으로 대전지역에서는 군부대 병력 250명, 화생방 제독차량 2대 등이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 15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시민 생활지역에 대한 방역활동 결과가 코로나19 극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밀집공간에서의 생활수칙 준수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하였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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