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3월 20일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 이후,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보소외계층 46가정에 온라인 학습을 위해 스마트 기기 대여 및 인터넷 통신비 지원 등 온라인 학습 지원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코로나19 대응 휴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조손 가정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컴퓨터가 없고 인터넷도 되지 않아 손자가 다른 집 아이들처럼 컴퓨터로 공부를 못하니 발만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청송교육지원청은 관내 조손가정 학생 등 여러 사정으로 온라인 학습 활동이 어려운 학생을 신속히 파악하여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 기기를 46가정에 즉시 빌려주고 인터넷 가입과 함께 통신비를 지원해 줌으로써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100% 구축하였다.
○○초 학생 이**의 할아버지는 “우리가 늙어서 남들처럼 신식폰이 아니고 컴퓨터도 없어서 손자가 공부를 못하고 있어 속만 끓이고 있었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손자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컴퓨터도 빌려주고 또 설치해 주니 이제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송교육지원청 김기한 교육장은 “코로나 19확산 대응 휴업기간 중 우리 청송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여 한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온라인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