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소·염소에 대하여 2020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백신접종 대상은 소 520농가 13,173마리, 염소 58농가 1,911마리이며 소 50마리 미만 및 소규모 염소농가 485개소는 공수의 등으로 편성된 5개 접종반이 투입돼 접종한다. 소 50마리 이상 및 대규모 염소농가 103개소는 한우협회 함안군지부와 지역낙우회에서 백신수령 후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결과서를 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향후 농가별 항체검사로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해 항체형성률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 중인 구제역의 관내 발생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고, 기타 가축 전염병 또한 임상예찰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접종요령에 따른 정확한 예방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으로 농장단위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