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도서관(관장 박미영)은 오는 23일까지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느날 우리는’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2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달에 전시하는‘어느날 우리는’원화 19점은 사계절 출판사 후원이다. 이 작품은 연필로 그린 그림체로 소소한 길 위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난 길고양이와 여자의 이야기가 흑백 필름처럼 이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책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이별과 죽음을 낙관적이면서도 담담하고 아름답게 풀어낸다. 이 작품을 통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죽음의 의미를 벗어나 생각할 수 있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중부도서관은 매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원화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원화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부도서관 어린이 자료실(☎210-6538)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