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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독자 및 중독자 가족들의 심리 지원

마음샘 아동가족상담센터와 업무협약 체결해 전문가와의 연계 강화

천안시가 중독자와 중독자 가족들의 심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천안시동남구보건소가 위탁운영 중인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성준모)는 지난 13일 마음샘 아동가족상담센터(센터장 이미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독자와 중독자 가족들의 심리를 치유한다.

알코올 중독은 ‘가족병’이라고 할 만큼 알코올 중독자의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고, 가족의 행동이 중독자의 행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조장하거나 때로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도 있어 가족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양 센터는 △중독자 및 중독자 가족의 전문적인 심리상담 지원 △중독관련 실무자 교육 및 간담회 협조 △중독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성화 및 정보교류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성준모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중독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도 전문적인 상담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마음건강을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41-577-8097~8)는 알코올 중독뿐만 아니라 도박, 마약, 인터넷, 게임 중독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청소년, 성인, 가족)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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