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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딸기 도입으로 남원딸기 경쟁력 확보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재배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설향” 위주의 단일품종 재배를 벗어나 남원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품종 농가에 도입하고 있다.

현재 남원시에서는 평야지권의 송동, 금지, 주생과 중산간지역인 산동, 덕과, 동지역 등을 중심으로 340여농가 120ha에서 시설딸기를 재배하고 있는며, 연간 28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어 겨울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딸기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수량성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한 설향품종이 9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온도가 높아지는 3월부터는 경도가 떨어져 유통기간이 짧고, 당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새로운 품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2017년부터 금실, 알타킹, 죽향, 담향 등의 품종을 농가에 도입하여 실증재배를 실시하고 있고, 일부품종은 확대재배를 통해 고온기에 시장출하시 설향품종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금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신기술보급 사업을 통하여 최근에 육종된 고슬(가을딸기), 메리퀸과 기존품종인 금실, 알타킹 등을 농가에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신품종 도입에 따른 품종별 육묘 특성을 구명하기 위해 『딸기 신품종 도입에 따른 품종별 육묘특성에 관한연구』사업을 통해 품종별 육묘기술을 딸기농가 지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국최고의 육묘기술과 재배기술을 보유한 남원딸기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우수한 신품종 도입과 스마트팜 확대보급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남원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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