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각급 학교의 개학 여부에 대해 정부가 검토 중인 가운데 양구군은 개학에 대비해 지역 내 2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보급할 보건용 마스크 9900여 매를 오늘(30일, 월) 긴급 배부한다.
오늘 배부하는 9900여 매의 학생보건용 마스크는 양구교육지원청과는 별개로 양구군이 긴급히 나서 확보한 물량으로, 양구군은 학교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달한다.
약 160명의 유치원생에게는 1인당 3매씩, 2300여 명의 초중고생에게는 1인당 4매씩 각각 배부된다.
이 가운데 1매는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필터교체용 면 마스크로, 필터 5매와 함께 배부된다.
김재식 교육생활지원과장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양구군이 최대한 물량을 확보해 감염병에 취약한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하면서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를 통해 공공판매의 혼잡이 다소 해소되고, 2500여 명의 유·초·중·고등학생에 대한 코로나19 예방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