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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성인 고위험군 대상 A형 간염 무료 접종 추진

A형 간염 합병증 발생 최소화

화순군(구충곤)은 지난해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증 합병증 위험이 큰 만성 간 질 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4일부터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 20~49세(1999년~1970년생) A형 간염 고위험군 중 백신 미 접종자와 면역 미 형성자로 예방접종과 항체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A형간염 고위험군은 만성 바이러스 감염, 상세 불명의 만성 감염 등의 질병 코드로 입원 또는 외래 진료 기록이 있는 자로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위탁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별 항체 형성률을 고려해 20~30대는 14일부터 접종할 수 있고, 40세 이상은 2월 1일부터 항체검사 후 항체 음성자에 한해 접종할 예정이다.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에 면역 반응도가 낮으므로 사전 예방접종으로 A형 간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 A형 간염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해 만성 간 질환자의 면역력을 확보하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61-379-5352ㆍ5354)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성인 A형 간염 환자는 전국에서 1만7638명, 전남 165명, 화순 6명이 발생했다.

[보도자료출처: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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