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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모집…1천만 원 지원

‘2020 안산 방문의 해 기념’ 관광마케팅 콜라보…내달 23일까지 접수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20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와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을 추진할 전담 여행사를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담 여행사 선정은 여행객 유치와 상품개발 등에 뛰어난 여행전문 업체의 노하우를 시정에 도입,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가 처음 시도하는 관광마케팅이다.

시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 등에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1개소를 지정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여행사는 시와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기획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을 추진한다. 여행사에게는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인증서 발급, 국내외 설명회·홍보관 참여 지원,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안산시 후원 로고 사용 등 행정지원을 비롯해 상품 홍보비 1천만 원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 대상 여행사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전국의 모든 일반여행업 등록업체로, 최근 1년간 사업정지 10일 이상 등 행정처분 내역과 지방세 체납사실 등이 없어야 한다.

전담 여행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23일까지 안산시 문화·생태·해양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안산형 여행상품과 홍보 마케팅 계획 등에 대한 사업계획제안서를 이메일(modeco8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세부 심사기준에 따라 최근 5년간 관광객 유치실적 등의 실적평가와 ‘2020년 안산시 체류형 상품 운영계획’ 제안서 평가 결과를 종합해 다음달 3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의 상품기획 개발·판매 역량과 안산시가 협업해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참신한 상품과 마케팅 노하우가 있는 전문 여행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에 이어 세계 45개국 주한외교대사들을 초청해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올해를 ‘안산 방문의 해’로 운영하며 연 8백만 명이 방문하는 대부도를 비롯해 안산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으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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