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역과 주민이 행복한 2020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에 해양인명구조 전문 인력 양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은 도와 시군이 교육, 취업 연계, 창업 지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에 따른 해양레저 관광지 조성 등을 배경으로 해양인명구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공모에 참여하였으며,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업 수행은 해양구조단 완도지역대이며, 사업비는 총 6천 6백만 원(도비 3천 3백만 원, 군비 3천 3백만 원)이다.
해양인명구조 전문 인력 양성은 미취업자나 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4월까지 20명을 모집, 과정별 10일, 총 160시간의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자격증을 취득하면 해양경찰 시험에 응시할 시 가산점 부여와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영장 등 레저 시설 취업 또는 스킨스쿠버 강사로 일할 수도 있고, 스킨스쿠버 교육 체험장, 스킨스쿠버 샵 등 수상레저 분야 창업도 가능하다.
또한 향후 해양치유산업이 본격 추진되면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수욕장 등의 안전을 책임질 전문 인명구조요원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관련 기업 및 부서와 협력하여 교육생들이 취?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인명구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일자리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