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은 학교 자체 방역 후에도 더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50사단 육군현장지원팀과 협력해 4월 1일(수)부터 4월 5일(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8교, 중학교 2교 등 총 10개교에 시범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50사단 장병 12명이 시범 방역소독 작업에 투입되어 교실, 복도, 화장실 및 급식실 등 학교 전체에 화생방 오염 지역을 제독할 때 사용되는 살균소독제를 활용해 방역작업을 실시하며, 학교에 사용되는 살균소독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 아닌 에볼라, 메르스 등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개학 후에도 50사단과 협력하여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해당 학교에 수시 긴급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학교 운영의 정상화에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과 근심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방역소독을 지원해준 50사단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개학을 대비하여 학교별로 체온계, 열화상카메라, 보건용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비상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서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