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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당신을 위한 일자리가 열립니다!”

장애인 일자리 특수성 고려 부족 및 다원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발생하는 불편 해소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일자리정보망(http://busanjob4u.net) 서비스를 개시한다.

장애인일자리정보망인 ‘당신을 위한 부산의 일자리’는 장애인 일자리 공유 플랫폼이자 협업시스템이다. 부산시는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갖는 행복도시 부산’을 민선7기 시정 목표로 삼고, 특수성을 고려한 장애인 일자리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현재 부산에는 장애인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시 단위 일자리 수행기관과 16개 구·군, 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 보호 고용시설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일자리 관련 100여 개의 기관이 장애인 대상 일자리를 연계, 알선하고 있다.

자기주도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장애 유형, 직업능력 등 장애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장애인들은 직접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해 구직신청서를 제출하고, 상담과 직업평가 등을 거쳐 일자리를 소개받는 것이 일반적인 구직활동 과정이었다. 그러나 대상자와 적합한 구인 사업체를 연계하지 못하면, 다른 수행기관을 다시 방문해 구직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장애인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구직장애인들의 편의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직장애인이 정보망에서 일자리를 검색해 상담을 신청하거나 수행기관 한 곳에 구직신청서를 등록하면 부산시 내 전체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대상자에게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어 일자리 매칭률을 높임과 동시에 특히, 구직장애인의 일자리 이력 공유를 통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장기근속이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일자리 공유 플랫폼인 만큼,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는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서 추진 중인 모든 장애인 일자리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고용노동부 일자리 종합 포털인 ‘워크넷’의 일자리 정보와 구·군에서 실시하는 장애인 재정 일자리를 비롯해 중증장애인 보호고용시설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입소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일자리정보망은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바로가기 메뉴나 팝업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20일 본격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자립의 요건이자 장애인 가족 전체에 일자리를 선물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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