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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공중화장실 위생관리로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

부산시 관계자, 비누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씻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등 당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약 1억 1천만 원을 긴급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 공중화장실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민들의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공중화장실 에 비치된 손세정제 및 손소독제 사용이 평소보다 2~5배 이상 증가하였고 공중화장실 내·외 소독도 매일 1~2회 이상 실시함으로써 청소용 소독제 사용량도 급증하여 공중화장실 관리기관의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재난관리기금 중 약 1억 1천만 원을 추경을 통해 확보하고 손소독제, 손세정제, 청소용 소독제 등 위생용품 구입비(3개월분)를 지역 내 612개소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구·군, 낙동강관리본부, 부산시설공단에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개인 또는 법인이 소유한 건물 내 개방화장실 500여 곳에도 손 소독제 및 세정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이용 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의심증상자 공중화장실 이용 자제 등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하면서 “비치된 휴지나 손 소독제 등 적당량만을 사용하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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