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장 김철수)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2월 국공립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된 작품까지 포함하여 총 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다.
금번 선정되어 속초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될 공연은 총 3개로, 우선 9월에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 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을 선보이는 퓨전음악 “고래야 10주년 전폭적으로 놀아보세“가 되겠다. 2010년 결성되어 정규앨범 3장과 500회 이상의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30개국 40개 도시 이상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친 국악/월드뮤직 그룹인 “고래야”가 결성 10주년을 맞이하여 펼쳐지는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역동 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다음으로, 고집불통 할배와 상큼발랄 대학생의 특별한 우정을 통해 세대간 갈등과 소통을 연극으로 보여 주는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10월에 이틀 동안 다가온다. 특히 본 공연은 배우 이순재, 신구와 함께, 대학생 역할로 2017년에는 영화 기생충의 박소담과 김슬기, 2019년에는 채수빈과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하였기에 올해는 어떤 여배우가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11월에 낯설지만 익숙한 전통춤을 현대적인 의상과 라이브 음악으로 알기 쉽게 재구성하여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무용 “상상-상상하는 우리춤”이 우리를 신명나고 흥겨운 분위기로 몰아갈 계획이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2월 국공립 예술단체 공연 공모선정에 이어 이번 민간 예술단체에도 3개 작품이 선정되어 우수공연을 시민들께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에는 국공립 예술단체 공연 공모사업으로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클래식KOREA” 공연이 선정되어 국비 1,800만원을 지원받아 8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본 오케스트라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하프 연주자로 함께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