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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피해 마을기업 특별 지원 확대

피해사례 접수 창구 운영 및 방역꾸러미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공공구매도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마을기업들의 조기 회복을 위해 긴급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제주도는 우선 중간지원기관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내에 마을기업 피해사례 접수창구를 운영중에 있으며 피해 지원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자율방역 강화를 위해 살균소독제(4L), 손소독제(500㎖), 마스크, 비접촉식 체온계 등으로 구성된 방역 꾸러미를 지원해 마을기업 사업장의 자율적 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의 상품도 우선 구매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행정기관과 공기업 등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 업무지원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마을기업의 주요상품 목록을 공유하고 공공기관 구매 관계자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해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지역공동체 회복과 마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을기업의 보조금 비목별 사용한도를 확대하고, 마을기업 지정 신청절차도 완화한다.

마을기업 보조금의 인건비와 건물임차료 사용한도를 현행 20% 수준에서 30%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허용해 경영 부담을 경감한다.

마을기업 공모 신청 시에는 마을기업 제도 및 기업운영 등에 대한 교육을 사전에 이수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필수교육은 사후 이수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 시 현장 실사를 최소화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온·오프라인 판촉 확대와 함께 비즈니스 전략수립, 사업 개발 등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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