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농번기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이 관내 농경지를 경작 할 때 임대료 감면 대상이 된다. 함안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69종 357대 전체 기종에 대해서 4월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120일간 관내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580-448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시 임대료 50% 감면 방안을 연장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라며 “임대료 50% 감면이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 농업경영비 절감과 사기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임대사업소 내 전 공간 및 임대 농업기계에 방역작업을 실시했고, 전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