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민들의 문화예술 공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7일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돼 올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한다.
진천읍 구 전통시장 부지에 총사업비 434억 원(부지매입비 포함)이 투입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중공연장 550석, 소공연장 150석 규모로 2023년까지 건립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조명희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군민, 문화예술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한 ‘문화예술회관 건립 주민 공청회’를 거쳐 올해 1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처음 의뢰했으며 단번에 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투자심사가 신속히 통과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은 만큼 건립을 위한 의존재원을 반드시 확보하고 문화예술회관이 조기에 착공돼 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망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