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일 오후 2시 희망 고등학교 학생대표 13명을 대상으로 등교 개학 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생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자치활동의 일환으로 해마다 연 2회 학생대표협의회를 개최하여 부산교육정책 수립 및 교육활동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오고 있다.
이 협의회는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늦어지면서 온라인 영상 회의로 열린다.
이날 영상회의는 부경고 학생대표(2학년 박소현)의 진행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행동 수칙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부산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이 영상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당면한 사회현상에 대해 고민해보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생자치 역량을 키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