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경상현) 유용미생물배양실에서 복합기능 미생물 활용 고품질 생산성 증대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종자 침지만으로 작물의 생육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증진을 유도하는 복합기능 미생물(Bacillus GH1-13)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미생물(Bacillus GH1-13)은 종자 침지 또는 살포 모두 가능하며, 유묘기 때는 2~3회 추가 살포해도 된다.
감자와 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뿌리작물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실험 결과 나타났다.
원주시는 총사업비 2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배지재료와 균주를 구입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유용미생물배양실에서 GH1-13을 직접 배양 생산하고 있으며, 작물 파종시기에 맞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광합성균, 복합균, 유산균, 효모균, 클로렐라 등 다양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원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경상현 소장은 “친환경 복합기능 미생물제 개발 보급으로 농촌일손 부족을 완화하고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 활용 확대를 통해 미생물 종합 재배관리 기술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원주시]